WIZPLAT Hardbox W-31USFb 외장하드케이스 개봉기

데스크탑에서 쓰지 않는 3.5" 크기의 500G의 하드디스크가 생겨서

어떻게 쓸까 고민하다가 맥북에서 타임머신으로 쓰기로 결정해서 구입하게 된

WIZPLAT Hardbox W-31USFb 외장하드케이스에 대한 구입기입니다.

3.5" 외장하드케이스도 요즘 대부분 1개 정도는 가지고 있는 2.5"크기의 외장하드 만큼이나

다양한 제품이 존재합니다. 이중 대부분 제품은 USB와 e-SATA 방식을 지원합니다.

그러나 요새 출시되는 대부분의 맥북에서는 e-SATA를 지원하지 않고

IEEE1394나 최근에는 썬더볼트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썬더볼트는 전송속도는 매우 빠르지만

아직 지원하는 기기가 없어서 유명무실한 상태이고, 맥북에서 USB보다 빠른 전송속도를 원한다면

그나마 차선책으로 IEEE1394를 지원하는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현재 다나와 기준으로는 IEEE1394를 지원하는 제품은 몇 종류 없는 상태이고

그 중 IEEE1394b를 지원하면서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이 제품으로 고르게 되었습니다.

 

po총알배송wer.. 역시 택배는 우체국택배가 진리..

 

워낙에 새벽에 활동하는 일이 많아서 오프라인 보다는 온라인으로 주문을 하였는데

주문한 당일 오후에 물건을 배송받았습니다.

 

겉 포장입니다. 하얀 바탕에 심플한 느낌입니다.

 

옆면에는 어떤 제품인지 구분하는 스티커가 붙여져 있습니다. 다른 제품들도 디자인은 동일한가 봅니다.

 

각 모델들의 상세정보입니다. 제가 구입한 모델은 W-31USFb 입니다.

 

박스 안에는 외장하드케이스 본체와 각종케이블류, 드라이버 시디와 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본체의 디자인은 고급양장본 같은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조금 고민을 했습니다.

앞의 빨간색 부분은 플라스틱의 재질이고 검정색부분은 알루미늄인 것 같습니다.

좌측의 비닐에는 각종 케이블이 들어있습니다.

 

검정색부분의 옆면에는 동화책(?) 비슷한 느낌의 테두리 무늬와 Hardbox라고 새겨져 있습니다.

(마음이 착한 사람들만 사진의 문구가 보입니다. ㅋㅋ)

 

 

뒷면의 모습닙니다. 좌측부터 전원연결부, 전원스위치, USB, e-SATA, IEEE1394b (Firewire 800) 2개,

IEEE1394a (Firewire 400) 입니다.

 

 

세로로 세웠을 때의 모습입니다. 디자인 자체는 세로로 세워서 쓰도록 디자인 된 듯 합니다.

 

 

동봉된 부속품들입니다. 왼쪽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드라이버CD와 하드디스크 고정용 나사,

IEEE1394a 연결선, 전원연결선, e-SATA 연결선, e-SATA 브라켓, USB연결선, IEEE1394b 연결선,

제품설명서 입니다. 여러 포트를 지원하는 만큼 모든 케이블이 들어있는 점에서 만족스럽습니다.

 

오늘의 마루타(?)가 될 하드디스크입니다. 웨스턴디지털의 제품군인 블랙, 블루, 그린 중에서

중급에 해당하는 블루 500기가 모델입니다. 보통 무난한 성능으로 평가됩니다.

사실 2.5" 하드디스크는 외부 전원이 필요없고 상당히 조용하지만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싸고

3.5"는 저렴하고 속도가 약간 더 빠르지만 외장으로 쓸 때 약간의 소음과 진동이 있습니다.

 

뒷면의 고정나사 2개를 풀면 다음과 같이 분리할 수 있습니다.  2.5인치용 케이스에 비하면 전원부가 상당히

복잡하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보통 2.5" 모델들은 낮은 전압의 아답터를 연결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220V 전원을 직접연결하는 3.5"보다 간단하게 되어있습니다. )

 

내부의 SATA 포트에 맞춰서 하드디스크를 끼웁니다.

 

아랫면의 나사 구멍에 맞춰 동봉된 나사를 이용하여 하드디스크를 고정합니다.

(대부분의 외장케이스는 이와 같은 방법으로 되어있습니다.)

 

하드디스크를 장착하고 다시 밀어넣고 고정나사를 이용하여 케이스를 조립합니다.

 

맥북에서 타임머신으로 사용하기 위해 IEEE1394b 연결선과 전원을 연결합니다.

 

맥북에 연결하고 전원을 켜면 완료입니다.

 

동작시에는 사진과 같이 전원은 붉은 LED, 읽기/쓰기 동작시에는 파란 LED가 들어옵니다.

 

자세한 사용기는 차차 올리기로 하고 간단한 평을 써봅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입니다.)

 

가격 : ★☆☆☆☆ - IEEE1394지원을 포기하면 훨씬 저렴한 가격의 제품들이 많습니다.

디자인 : ★★☆☆☆ -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디자인이라고 생각됩니다.
                               (맥북의 디자인과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기능 : ★★★★☆ - 썬더볼트나  USB3.0을 제외한 거의 모든 포트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성능 : ★★★★☆ - 일단 자세한 테스트는 해보지 않았지만 연결시나 동작시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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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 ★★★☆☆ - 맥북을 사용하는 유저중에 빠른 타임머신을 원하면 고려해 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장점 : 대부분의 포트를 지원

단점 : 비싼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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