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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rophoto Life

현재의 천체촬영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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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낮에 비오고 밤에 갠다는 소식에 나갔다가 습기 테러 맞은 날.. 용인축구센터)


주경 : Kenko 200N CR 8인치 반사망원경 (초점거리 1000mm, F5) + SkyWatcher F5 코마코렉터 + SkyWatcher 모터포커서

주경은 촬영대상을 보는 망원경입니다다. 

겐코라고 붙어있지만 스카이와쳐의 망원경을 겐코가 검수해서 판매하는 제품입니다. (뽑기 성능은 덜하지만 가격도 올라가는..)

사진용 경통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무난한 성능이라 입문용으로 좋습니다(고 합니다).

겐코랑 스카이와쳐랑 동일품이기 때문에 코마코렉터나 모터포커서가 아주 잘 맞습니다. (당연한 결과겠죠..ㅎㅎ)


카메라 : QHY8 color

카메라는 촬영대상을 사진에 담아내는 역할을 합니다.

중국산(요새 천문제품은 다 중국에서 만듭니다. 품질도 떨어지지 않아서 요새말로 흠좀무..) 냉각 CCD 카메라입니다.

DSLR에서 CCD부분만 떼어낸 형태에 냉각을 위한 장치가 달려있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장점은 DSLR보다 좀 더 좋은 디테일의 사진을 얻어낼 수 있다는 것이지만

단점은 단독 사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노트북과 이를 위한 안정적인 전원장치 등이 필요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가이드경 : Longperng62 (초점거리 520mm F8.4)

가이드 경은 주경이 촬영대상을 정확히 똑같이 가리키고 있도록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롱펑같은 경우에는 중국산임에도 빨간색 경통이라 별칭이 이쁜이라고 붙어 있습니다.

망원경 내부에 2배 바로우가 있기 때문에 바로우를 빼면 360mm으로도 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주경이 초점거리가 1000mm이기 때문에 가이드를 위해서는 최소한 절반의 초점거리가 되어야 하기때문에

바로우를 제거하지 않고 사용중인데 가이드 별이 많이 보이지 않는 문제가 있어서 현재 비축가이드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가이드캠 : QHY5L-II-c

가이드캠은 가이드경에서 보고있는 추적용 별을 확인하는데 사용됩니다. 

가령 가이드캠에서 보고 있는 별이 이동했다면 그 만큼을 적도의에서 움직이게 하여 항상 같은 위치를 보게 합니다.

QHY8과 같은 회사에서 나온 제품인데 저럼한 편임에도 컬러버전도 감도 성능이 좋아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적도의 : Kenko AZ-EQ6 GT

적도의는 지구 자전축과 동일하게 회전하여 망원경이 항상 하늘의 같은 위치를 가리키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역시 스카이와쳐 동일품이고 (그런데 국내에서 스카이와쳐로 이름붙어서 파는 제품은 못 본 것 같네요. 전부 겐코 상표..)

적도의인 EQ 시리즈 제품 중에서 처음으로 경위대 모드를 지원합니다. 

미드 LX80의 경우는 적도의 모드를 지원하는 경위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전 EQ6pro에서 반사망원경으로 가끔 안시를 할 때 접안부가 회전하여 가끔이 아니라 자주 요가자세를 취하게 만들어서

아쉬웠는데 그 부분을 깔끔하게 돈으로 해결해줬습니다.

사진촬영도 하고 싶고 가끔 안시도 하고 싶은 사람이람 꽤나 매력있는 가대입니다. (여유자금만 되신다면 무조건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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