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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 articles/Game Life

네버후드(Neverhood).. 오래된 추억속의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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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엔 그렇게나 하고 싶어했던 게임이었던

추억속의 고전게임 네버후드를 간단히 소개합니다.


네버후드라는 게임은 드림웍스에서 나온 게임으로

위의 화면과 같이 게임 전체가 클레이 애니매이션같은 식으로 되어있습니다.

조작도 간단하게 마우스 클릭으로만 이뤄집니다.


이 게임에 얽힌 개인적인 사연이라면

제가 중학교 1학년 거의 끝날 무렵에 (그러니까 대략 1997년..)

집에서 어려운 사정에도 불구하고 (그때 생각하면 정말 죄송한..)

삼성 컴퓨터 펜티엄 MMX 166Mhz 컴퓨터를 대략 모니터, 프린터와 함께

300만원 정도 들여서 구입했었습니다..


그 당시는 아직 PC통신이 있던 시대였고..(삼성컴퓨터 살때 유니텔 이용권 줬었다는..)

인터넷은 정말 거의 초창기였던 시대라..

(지금은 당연한 듯이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썼지만

그때는 대부분 넷스케이프 네비게이터를 썼었죠.. 나중에 넷스케이프 커뮤니케이터로 되었다는..

그렇지만 유료라는 가장 큰 단점 때문에.. 인터넷 익스플로러에 자리를 내주게 되었죠..

넷스케이프는 점차 모질라에서 파이어폭스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 참.. 예전 넷스케이프는 구동시 로딩 중 화면이 있어서 배의 키 그림이 나왔었답니다..

익스플로러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멋대가리(?) 없이 바로 떴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익스플로러가 로딩이 매우 빠른거지만요..)


아무튼 그 당시에는 정말 빠른 컴퓨터였기 때문에..;;

친구들이 놀러와서 부러워하곤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그때에는 지금과는 다르게

패키지 게임이 대세였기 때문에 (온라인이라고 해봤자 머그나 머드 종류의 게임만 있었을때..)

PC게임 매거진이나 게임챔프 같은 게임 잡지들이 엄청 많았었답니다..

(심지어 KBS에서도 게임잡지를 발간했었다는..)

뭐 당연히 게임잡지를 사는 이유는 게임잡지에 딸려오는 게임CD를 얻기 위해서였죠..

인기가 좀 시들해지는 게임 정품을 그대로 제공해줬기 때문입니다..

(그 대신 비싼돈 주고 패키지 샀는데 그게 부록으로 나오면 씁쓸했다는..)


이 게임을 알게 된 경로도 사실은 PC사랑이라는 PC잡지였는데

지금도 나오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PC에 관해서는 제가 처음으로 구입해본 잡지입니다.


거기 부록 CD에 네버후드라는 게임의 데모판이 있었는데요..

저 위의 그림의 방을 통과하면 데모판이라 더 이상 진행을 할 수 없었는데요

그 방을 통과하는 과정이 일종의 퍼즐이었기 때문에 정말로 재미있었습니다.

그래서 저 게임을 구해보고자 했습니다만 그 당시에는 판매하는 곳을 찾을 수가 없더군요..ㅠㅠ


이게 언제적 게임이냐를 보자면

일단 요구 사항이..


The Neverhood requires:
Pentium 75 mhz
8 Mg RAM (16 recommended)
1 Mg VRAM
SVGA monitor
Quad speed CD ROM
8-bit sound card & speakers  (16-bit recommended)
10 Mg available hard disk space for Installation
Microsoft Windows 95.


무..무려.. 펜티엄 75MHz에도 동작한답니다..;;

(지금은 2G넘는 CPU가 당연한 듯이 쓰이지만...)


진짜 지금으로 봤을때는 "아 저거 어떻게 써"라는 말이 나올 컴퓨터에서도

동작이 가능합니다. -_-;;;


뭐 이게 어떤 게임이냐 하면

이런 식으로 진행하는 어드벤처 장르의 퍼즐게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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